13∼14일 '지진 정책 국제 토론회'…국내외 전문가 한자리에
김종석 기상청장, 수도권기상청 방문해 서비스 점검·지진대피훈련 참가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기상청은 13∼14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AT센터에서 '지진 정책 발전을 위한 국제 토론회'를 행정안전부와 공동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단층, 내진, 지진 조기경보 분야에 대한 외국 전문가의 최신 연구 동향과 국내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세미나가 지진 관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조기경보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청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에 있는 수도권기상청을 방문해 직원과 간담회를 한 뒤 기상 서비스를 점검하고 지진 대피 훈련에 참가했다.
그는 기상 재해로부터 2천600만 수도권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수도권기상청의 역할을 강조하며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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