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냉기케어시스템 전 모델 적용…위칸에 다용도 분리벽 설치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는 김치냉장고의 본질인 김치맛과 냉장 성능에 집중한 '2019년형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40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 라인업은 스탠드식 26종과 뚜껑식 14종으로, 용량은 최소 128ℓ에서 최대 836ℓ로 다양하다.
가장 큰 특징은 지난해까지 주로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했던 디오스 김치톡톡의 차별화된 신선 기능인 '뉴(New) 유산균김치+'를 모든 제품에 기본 탑재했다는 것이다.
이는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일반보관 모드보다 최대 57배까지 늘려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유산균 디스플레이'를 통해 김치 상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탠드식 전 제품에는 냉기를 고르게 뿌려주는 '4D 입체냉각'과 6분마다 냉기를 순환시켜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는 '쿨링 케어', 별도 칸막이를 사용해 냉기를 잡아주는 '냉기 지킴이 가드' 등 냉각-순환-유지로 이어지는 3단계 '냉기 케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탠드식 제품에는 에너지 효율과 내구성을 높인 LG 냉장고의 핵심부품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도 탑재했다.
이밖에 400ℓ대 제품은 업계 최초로 위쪽 칸을 좌우로 구분하는 '다용도 분리 벽'을 적용해 활용도를 높였다.
김치냉장고에 김치는 물론 쌀, 육류, 생선, 야채, 과일 등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트랜드에 따라 식재료 보관 패턴별로 중간칸, 아래칸, 매직스페이스 등 5개 구역으로 나누고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끌 수 있게 했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400ℓ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은 월 소비전력량이 12㎾h로, 한 달 300㎾h의 전기를 쓰는 가정은 전기요금이 2천원도 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광 블랙 패턴인 '맨해튼미드나잇' 색상을 적용한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격을 기준으로 65만~42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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