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BNK부산은행이 부산 출신 문화예술인 단체인 '갈매기의 꿈'과 손잡고 문화예술인 육성에 앞장선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11일 이재용 씨, 변우민 씨 등 갈매기의 꿈 집행부와 부산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 문화예술인 육성에 관해 업무협약을 했다.
이 협약으로 갈매기의 꿈 회원들은 부산은행이 진행하는 '워라밸 컬처 인 부산'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은행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부산은행은 영업점을 신설할 때 갈매기의 꿈과 협업을 통해 부산 출신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갈매기의 꿈이 기획하고 제작하는 콘텐츠를 후원하고 지역 예술인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개설 등의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현동 본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미는 사업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근 450석 규모의 대강당을 시민 문화공간으로 개방한 데 이어 BNK아트갤러리를 부산·경남 출신 예술가의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빈 행장은 "지역 주민에게 문화 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은행과 예술의 만남인 '아트뱅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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