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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능 지원자 3만3천973명…재학생 늘고 졸업생 줄어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3만3천973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만4천177명보다 204명 줄어든 것이다.
지원자 중 졸업예정자는 2만6천695명으로 지난해보다 127명이 늘어났고 검정고시생은 723명으로 37명이 증가했다. 졸업생은 6천555명으로 368명이 감소했다.
올해 선택 유형별 지원 경향은 지난해처럼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지원자가 대체로 많았지만 수학 가형은 0.6%포인트, 과학탐구는 0.7%포인트 감소했다.



탐구영역별 지원자 수를 보면 사회탐구는 사회문화 1만666명(63.5%), 생활과윤리 9천995명(59.5%), 한국지리 5천432명(32.4%), 세계지리 1천949명(11.6%) 순으로 나타났다.
과학탐구는 생명과학Ⅰ 1만229명(64.6%), 지구과학Ⅰ 9천515명(60.1%), 화학Ⅰ 7천322명(46.2%), 물리Ⅰ 3천799명(24.0%)을 보였다.
제2외국어는 3천562명으로 지난해 3천725명보다 163명이 줄었다.
부산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시험 지원자를 최종 확정하면 이달 중순부터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험장 배치, 수험번호 부여 등 수능 업무를 본격 추진한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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