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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인기에 '부산·경상·수도권 숙박 예약률 높아'
야놀자, 2018 여름 국내 숙박·레저 이용행태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올여름 호캉스 트렌드에 도심 지역인 부산·경상, 서울, 경기·인천의 숙박 예약률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지난 7∼8월 예약과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여름 국내 숙박·레저 이용행태를 분석해 10일 공개했다.
이번 여름 성수기 호텔, 모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 예약량은 작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펜션 예약량이 3.8배 이상 급증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그 외 호텔은 3.5배, 모텔과 게스트하우스는 1.9배가량 각각 늘었다.
지역별 숙소 예약 비중은 부산·경상(24.5%), 서울(24.2%), 경기·인천(23.6%) 순으로 높았다.
1∼3위 지역의 비중 차는 근소했으나 충청, 전라, 강원, 제주 등 지역은 예약 비중이 모두 10% 미만으로 상위권과 큰 격차를 보였다.
이는 숙박시설 분포가 수도권과 대도시 중심으로 몰려있는 데다 올여름 도심 호캉스의 인기가 부쩍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야놀자는 분석했다.
레저·티켓 상품의 지역별 예약률은 경기·인천(38.5%), 부산·경상(16.4%), 서울(13.9%) 순으로 높았다.
상품 유형별 예약률은 워터파크·스파(52%), 수상레저(16%), 테마파크(12%), 실내활동(8%), 이색체험(4%), 키즈(1%) 순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상위 3위는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웅진플레이도시 등 대형 레저시설 티켓이 모두 차지했다.
주차별 예약량을 살펴본 결과 숙박과 레저 모두 극성수기인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가장 많았다.
레저·티켓과 숙박 교차예약률은 48.6%로, 절반에 가까운 고객들이 레저와 숙박을 동시에 예약했다.
올여름 야놀자 앱에서 검색된 키워드 중 검색량 1위는 여수, 2위는 강릉, 3위는 속초, 4위는 가평, 5위는 부산이었다.
지역명 외 키워드로는 풀빌라, 파티룸, 글램핑, 오션월드, 수영장 등이 각 1만건 이상 검색됐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올여름 숙박뿐 아니라 레저·티켓 예약 서비스까지 기대 이상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앱 하나로 숙박과 레저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다시금 확인한 만큼 하반기에 글로벌 R.E.S.T. 플랫폼 구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말했다.
kamj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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