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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청년예술가 연결하는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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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청년예술가 연결하는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서울시, 9~12월 하반기 프로젝트 진행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작은 가게 '리얼시리얼'은 2016년 눈이 번쩍 뜨일 만큼 외관이 달라졌다.
가게 앞을 지나가는 사람 누구나 한 번쯤 돌아보게 하는 이 가게의 특이한 외관을 꾸민 이는 청년예술가 해우 씨.
이 사례는 고등학교 미술교과서(도서출판 미진사)에 아트마케팅 사례로 수록되기도 했다. 해우 씨와 '리얼시리얼'을 맺어준 것은 서울시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이다.
서울시는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2018년 하반기 프로젝트를 9~12월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31명의 청년예술가, 27개의 동네가게가 참여한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 사업은 청년예술가에게 일 경험과 직업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특색 있는 간판, 벽화,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의 공간 리모델링부터 명함, 로고, 상품 패키지까지 점포를 개성 있게 변화시킬 기회를 준다.
2016년 시작해 2018년 상반기까지 114개 점포, 87명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서울시는 사업에 참여한 점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테리어 등을 외주업체에 맡겼을 때보다 평균 70% 이상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개성 넘치는 결과물에 대한 점포주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게 전담예술가'는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사회적기업 ㈜에이컴퍼니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에이컴퍼니(☎ 070-8656-3303)로 하면 된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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