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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우즈베크전 페널티킥 직전이 가장 힘들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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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우즈베크전 페널티킥 직전이 가장 힘들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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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우즈베크전 페널티킥 직전이 가장 힘들었던 순간"
한국-코스타리카전 경기장 찾아 축구 팬에 감사 인사


(고양=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7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 평가전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연패를 일군 김학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VIP석에서 경기를 관람한 김 감독은 하프타임에 이민성, 김은중, 차상광 코치와 함께 그라운드에 나와 축구팬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감독은 "팬들의 응원이 자카르타까지 전해져 선수들이 젖먹던 힘까지 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관심을 대표팀과 K리그로 보내서 한국 축구가 점점 발전해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안게임을 치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묻자 김 감독은 "(8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황희찬 선수가 페널티킥 차기 직전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당시 황희찬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이 들어가 4-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뒤 김 감독은 방송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 감독은 "경기 과정이나 결과가 너무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이겨내 준 것에 북받쳐서 울었다"고 말했다.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는 "일본을 꺾고 우승하는 과정이 행복했다"고 회고했다.
발탁 당시 논란이 있었으나 득점왕에 오른 황의조(감바 오사카)에 대해서 김 감독은 "그렇게 많은 골을 넣을지는 몰랐지만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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