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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방문한 30개국 외교사절단, 전통문화 매력에 감탄
강경화 장관과 22개국 주한대사·8개국 총영사 방문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전 세계 30개 국가를 대표하는 외교사절단이 7일 전북 전주를 찾았다.
강 장관은 이날 불가리아·이탈리아·멕시코 등 22개 국가 주한대사와 미국·중국·일본 등 8개 국가 총영사 등 30개 국가 외교사절단과 함께 전주한옥마을 등 명소를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전주시가 주한대사 지방 시찰 프로그램으로 전주를 방문해 달라고 외교부에 요청해 이뤄졌다.
외교사절단은 전주역 첫 마중길을 시작으로 팔복예술공장, 전주한옥마을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서울 등 국내 주요 대도시에서 활동한 외교사절단은 전통양식으로 만든 한옥과 한지, 한정식 등 전주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보며 감탄했다.


전주시는 외교사절단 방문으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를 꿈꾸는 전주의 대외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이제 다른 도시를 따라가는 도시가 아닌 세계인이 꼭 찾고 싶은 도시가 되고 있다"며 "전주의 문화영토를 세계로 넓혀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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