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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식정보타운 산업용지 26개 중 21개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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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식정보타운 산업용지 26개 중 21개 계약 완료

(과천=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26개 가운데 21개의 공급계약이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갈현동·문원동 일대 135만3천㎡에 조성 중인 비즈니스, 교육, 문화, 주거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다. 2011년 국토해양부로부터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돼 2016년 말 공사가 시작됐다.
과천시는 전체 부지 가운데 22만3천여㎡에 달하는 지식기반산업용지에 4차 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해 시의 핵심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올 1월 26개 지식기반산업용지에 대해 사업신청을 받은 과천시는 총 22개 기업·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지난달 8일 게임회사 펄어비스와의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1개월에 걸쳐 21곳과 계약을 완료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1개 컨소시엄은 내부 문제로 계약이 불투명해 과천시가 용지매매계약지침에 따라 해당 컨소시엄의 우선협상대상자 제외 및 무효화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과천시는 지식기반산업용지에 입주하게 되는 기업의 투자 규모가 약 3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시행자인 LH가 추진하는 기반조성사업이 지연되면서 당초 올해 말 예정된 입주기업 건축물 착공이 오는 2020년 7월로 일 년 이상 연기돼 과천시가 LH에 일정준수를 촉구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현재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잔여 용지에도 유수의 기업들이 앞다투어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시에서는 지식기반산업단지 내 입주 시기를 맞추기 위해 남은 용지를 내년 상반기에 분양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LH는 과천시에 약속한 토지사용 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조성공사 속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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