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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류현진 "불운도 경기의 일부…야수 탓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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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류현진 "불운도 경기의 일부…야수 탓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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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류현진 "불운도 경기의 일부…야수 탓하지 않겠다"
    "실책 후 추가실점 없어야 하는데 아쉬워…짧게 치는 타격에 고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야수들이 그런 플레이(실책)를 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빗맞은 타구에 운이 좋지 않은 것도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불운한 타구와 야속한 수비에도 담담하게 반응했다. 전체적으로 안 되는 날도 있으니 빨리 잊어버리겠다는 것이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1안타를 맞고 5실점(3자책)했다.
    포수의 결정적인 홈 포구 실책에다 야수 글러브를 스치며 빠지거나 잡을 수 있는 공을 떨어트려 안타를 허용하는 등 전반적으로 운이 따르지 않은 결과다.
    -- 오늘 제구가 좋았고 구위도 나쁘지 않았는데. 유독 약하게 맞은(빗맞은) 타구가 많이 나왔다. 어떻게 생각하나.
    ▲ 비록 약한 타구라도 좋지 않은 코스로 간 것이 있었다. 그건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다른 날과 다르게 연타를 많이 허용했다.
    -- 1~3회는 완벽했는데, 4회부터 나빠졌다.
    ▲ 4회부터 안 좋은 코스로 공이 가면서 안타를 많이 맞았다. 4회 이후 잘 넘겨야 하는데 경기하다 보면 그럴 때가 있다.
    -- 컨디션이 나쁜 건 아닌가.
    ▲ 지금 몸 상태는 좋다. 그렇게 나쁘다는 생각은 안 한다. 몸도 좋아지고 감각적인 것도 좋아지고 있다.
    -- (선두 다툼 중인) 애리조나와 빅 시리즈에는 잘 던졌는데 오늘은 메츠와 스몰 시리즈라서 집중에 방해가 된 건 아닌가.
    ▲ 그렇진 않다. 처음부터 오늘 던지기로 돼 있었고 전체적으로 준비를 잘했다. 정신적으로도 영향은 없었다.
    -- 결과론적으로 메츠 타자들의 약한 타구들이 거의 다 안타가 됐는데.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 (메츠 타자들이) 아무래도 큰 스윙을 하지 않고 짧게 짧게 치다 보니깐 그런 점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 3번 연속 4일 휴식 후 등판했는데. 2013년 이후 처음이다. 피곤하지 않나.
    ▲ 전혀 그런 것 없고 컨디션은 좋았다.
    -- 지난번 샌디에이고전에도 11개나 안타를 허용했는데, 강하게 맞은 건 없지 않았나?
    ▲ 몇 개는 강하게 맞은 게 있었다. 전체적으로 안 되는 날이었다. 빨리 잊어버릴 생각이다.
    -- 메츠 타자들이 콘택트 위주라서 더 애를 먹었나.
    ▲ 아무래도 콘택트 위주 타자들을 상대하다 보면 공이 맞아 나가고 그러면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모른다. 빗맞은 타구도 많이 있었고. 운이 없었던 것 같다.
    -- 투구 수 100개를 채우지 못했는데, 요즘 추세로는 8회까지도 던질 수 있는 투구 수인데.
    ▲ 경기가 진행되는 걸 봐야 한다. 선발투수면 100개는 던져야 한다는 각오로 나가지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그게 바뀐다.
    -- 수비 실책(포수 그랜달의 포구 실수)이 실점으로 연결됐는데 아쉽지 않나.
    ▲ 그런 건 전혀 없다. 야수들이 그런 플레이를 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 내가 공을 그런 쪽으로 맞아서 안 보냈으면 그런 상황도 벌어지지 않았을 거다. 다만 (실책 이후) 추가실점을 안 해야 했는데 그게 아쉽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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