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여학생이 기업 연구소 등 산업기술현장을 체험하는 'K걸스데이'(K-Girls' Day) 행사를 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학생의 이공계 진학과 산업계 진출을 장려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가 5회째다.
중·고·대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1천700여명이 기업 연구소,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실험실 등 전국 92곳의 산업기술현장을 방문해 생산시설 견학, 연구개발 실습, 여성 선배와의 대화 등에 참여한다.
올해에는 신약 연구개발, 가상현실(VR) 콘텐츠, 3D 프린팅, 드론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김학도 KIAT 원장이 경기도 판교의 크리스탈지노믹스를 찾아 여학생 25명과 함께 신약 연구개발 과정을 체험하고 산업현장과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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