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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지상 무기 전시회 'DX 코리아' 내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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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지상 무기 전시회 'DX 코리아' 내주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최첨단 지상 무기 전시회 'DX 코리아 2018'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30개국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각국 지상군이 사용하는 최첨단 지상 무기와 대테러 장비를 선보인다.
전시 면적은 총 10만㎡ 이상으로 아시아 최대규모다. 첫 행사가 열린 2014년보다 8배가량 확대된 수준이다. 참가 업체 역시 첫 전시회에는 100여 개사 400여 부스 규모였지만 올해는 200여 개사 1천200부스로 늘었다.
전시장에서는 기동, 화력, 방호, 통신, 지휘장비 등 무기체계와 피복, 장구류 등 전력지원체계, 대테러와 보안 장비 등 대한민국 육군이 사용하는 장비, 물자와 이를 생산하는 국내외 업체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시 3일 차인 14일에는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대규모 기동화력시범도 이뤄진다. 아파치(AH-64)헬기의 공중 엄호사격과 함께 K-2전차, K1A1전차, K-9자주포 등의 실전 같은 사격이 이뤄진다.
또 이번 행사 기간 말레이시아,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등 8개국 총장급과 러시아 지상군 부사령관 등 22개국 군 고위관계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이 세계 10대 방산수출국 대열에 오르는 시기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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