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대타로 나와 1타점 2루타 치고 1득점…타율 0.275(종합)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나와 안타도 치고 득점도 올려 팀의 4연승에 앞장섰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다가 1-0으로 앞선 7회초 대타로 등장했다.
토론토의 선발 투수가 좌완 라이언 보러키여서 주로 오른손 타자가 탬파베이 선발로 나섰다.
최지만은 바뀐 오른손 투수 제이크 퍼트리커를 상대로 1사 1루에서 우중간으로 날아가는 타구를 날렸다.
수비가 좋은 토론토 중견수 케빈 필라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팔이 미치지 못했고, 우익수가 이를 걷어내는 사이 1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최지만도 2루에 안착했다.
전날 한 시즌 개인 최다인 6번째 홈런을 친 최지만은 대타로도 진가를 입증하며 시즌 2루타를 12개로, 타점을 19개로 각각 늘렸다.
또 4경기 연속 안타를 쳐 타율을 0.275로 높였다.
최지만은 2사 후 토미 팸의 3루타 때 득점했다.
곧바로 맷 더피가 적시타를 치는 등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2루타로 만든 기회에서 2점을 더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최지만은 7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탬파베이는 9회말 1사 1, 3루 고비를 맞았으나 실점하지 않고 4-0 승리를 거뒀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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