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6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일자리의 바다, 2018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수부와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의 구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118개 기업·협회와 46개 공공기관 등 177개 기관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구인·구직 활동이 더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행사장 내 채용관에서는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을 진행하고, 채용정보관에서는 해양수산 분야 기업·기관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채용상담관에서는 선배 취업자가 진로 상담을 해주고 취업 노하우를 전수해준다.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경진대회,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공공기관 채용전형 중 하나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모의고사 및 문제풀이 특강, 해양수산 분야 퀴즈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김양수 해수부 차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기업들이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구직자들도 관심 기업의 정보와 취업 기회를 한 자리에서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계속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운영사무국(☎070-7688-31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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