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복지로 희망을 밝히다" 8일 제주 나눔대축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도 함께 개최…1천인분 비빔밥 나눔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2018 제주나눔대축제가 오는 8일 제주국제대 운동장에서 제주도 주최,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다.
'포용적 복지로 제주의 희망을 밝히다'를 주제로 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 사회복지 유공자 시상식, 기부금품 전달식, 기념사·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표창자와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 5명을 포함해 총 38명이 수상한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과 기부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해보는 '2018 제주 나눔대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이웃사랑 물품을 포장하는 '나눔 상자 만들기', 1천인분 비빔밥 나눔 '삼촌 밥 먹엉 갑써' 등의 행사와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으로 꾸며진다.
도민들이 기부한 도서를 무료로 배부 또는 교환하는 '나눔 도서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나눔 장터', 나눔 카페, 먹거리 장터, 캘리그라피, 드론·모형항공기·RC카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나눔을 생각하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도 진행된다. 응모작 중 36점을 선정해 시상도 한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1999년 9월 7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제정된 것을 기념해 9월 7일로 지정됐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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