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SBS 월화극 '복수가 돌아왔다'로 복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유승호가 연말 방송할 SBS TV 월화극 '복수가 돌아왔다'의 주연을 맡는다.
SBS는 "유승호가 '여우각시별' 후속으로 발송될 월화극 '복수가 돌아왔다' 주인공 강복수를 연기한다"고 3일 밝혔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당하는 바람에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학원 로맨스극이다.
강복수는 자신을 퇴학당하게 한 첫사랑 손수정과 학교 이사장 아들 오세호에게 복수하기 위해 설송고등학교에 다시 들어가지만 변한 학교 환경에 과거 학교 영웅의 지위를 되찾지 못하고 좌충우돌한다.
SBS 측은 "유승호의 착한 심성과 호감 가는 외모, 낙천적인 성격이 바로 주인공 강복수와 똑 닮았다"며 "유승호가 이 망가진 작은 영웅의 매력을 맘껏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인 김윤영 작가와 '기름진 멜로'의 공동연출자인 함준호 PD가 만든다. 12월께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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