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한은 기준금리 연 1.50%로 동결…고용쇼크·경제심리 악화
일자리 쇼크, 경제심리 악화 등에 한국은행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3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본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유지했다. 작년 11월 금리인상을 단행한 이래 여섯번째 동결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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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충청·경상 곳곳 호우특보…시간당 40㎜ 매우 강한 비
주말을 앞둔 8월의 마지막 날 오전 전라도, 충청도, 경상도 곳곳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 현재 전북, 전남, 충북, 충남, 경북, 경남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다. 이들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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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8월 넘기는 연락사무소 개소…판문점선언 이행 동력 '뚝'
개성공단에 설치될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목표로 했던 8월에 결국 문을 열지 못했다.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둘러싼 북미 간 협상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면서 남북관계 진전에도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31일 통일부에 따르면 연락사무소 건물로 쓰일 개성공단 내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개보수 공사는 모두 마무리됐고 구성·운영에 대한 합의서도 타결돼 언제든 개소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개소식 날짜는 잡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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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헌법재판소, 국가기관 불법 행위에 더 단호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저를 비롯해 공직자가 가지고 있는 권한은 모두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일 뿐"이라며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기본권에 대해서는 더 철저해야 하며 국가기관의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더 단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헌재 창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헌법에는 권력이란 단어가 딱 한 번 나온다.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조항인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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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금천구 아파트 바로 옆 대형 싱크홀…200명 긴급대피
31일 오전 4시 38분께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공사장과 도로에 대형 싱크홀(땅꺼짐)이 생겨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아파트 건너편 공사장과 일방통행 도로에서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의 사각형 형태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싱크홀로 아파트 2개 동 주민 200여명이 대피하고, 2명이 정신적 충격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다. 또 공사장 축대가 무너지고, 아파트단지 주차장도 내려앉으면서 차량 4대가 견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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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도시재생 뉴딜 99곳 선정…서울은 대형 사업 배제
서울시가 올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중 경제기반형 등 대규모 재생 사업 대상에서 배제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의도·용산 통합 개발 방안 발표 이후 서울의 집값이 급등하며 과열된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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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 '제비' 다음 주 일본 관통할 듯
제21호 태풍 '제비'가 다음 주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흘 전 발생한 '제비'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괌 북쪽 4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로 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발생 당시 약한 소형급이던 '제비'는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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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개 주요 공공기관 부채비율 2022년 156%로 낮춘다
정부가 한국전력·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39개 주요 공공기관의 총 부채비율을 올해 167%에서 2022년 156%로 낮추기로 했다. 작년에 세운 계획보다 올해 계획에서 부채비율이 상승했는데 이는 내년 이후 투자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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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결산] 펜싱·사이클 '올해도 든든'…주춤한 양궁·태권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전통적 효자 종목들의 표정이 엇갈렸다. 30일까지 한국이 따낸 메달은 총 금메달 39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56개다. 전체 금메달의 4분의 1이 넘는 11개가 펜싱과 사이클에서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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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WTO 탈퇴할 수도"…중국·유럽에 또 강력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더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국제 무역분쟁의 해결기구인 세계무역기구(WTO) 탈퇴 가능성을 거론하고 나섰다. 트럼프는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그들(WTO)이 태도를 개선하지 않으면, 나는 WTO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WTO 강화를 주도하던 전임 행정부와 다른 태도라서 혼란을 예고하는 데다가 트럼프 행정부 내 강경파들의 중국을 겨냥한 공세에 힘을 실어 갈등을 키우는 발언으로도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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