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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여성단체 "이마트 안양점 노조탄압 중단하라"

(안양=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자주여성연대 등 경기도 내 여성단체들은 30일 안양시 비산동 이마트 안양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부방유통의 이마트 안양점에 대한 노조탄압 중단을 요구했다.



부방유통은 1997년 이마트와 가맹계약을 하고 이마트 안양점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단체들의 회견문에 따르면 마트산업노동조합 부방유통 안양이마트지회 지회장이 사측의 부당 노동행위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지난 21일 새벽 집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동료들에게 SNS로 '죄송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뒤였고, 지회장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노조 관계자가 전했다.
여성단체들은 사측이 노조원들의 탈퇴를 종용하는 등 부당 노동행위를 하고 있다며 노조탄압 책임자를 처벌하고 공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이마트 안양점 노동자 90여명은 지난 7월 노조를 설립했다.
bh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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