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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첫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 내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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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첫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 내달 운영
공동주택 입주민 알 권리 위한 정보 공유 플랫폼 도입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내달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의 간편 창업·성공취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축한 '주택관리업무 경력관리시스템(house.gyeongnam.go.kr)'을 전환한 것이다.
기존 주택관리업무 경력관리시스템에서는 온라인으로 쉽게 주택관리사의 경력을 관리하고 주택관리사 자격증 온라인 발급 서비스도 제공했다.
그러나 최근 도내 아파트 거주율이 56.8%까지 상승하면서 공동주택 관리정보 수요가 급증, 공동주택 건설·관리·소멸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서비스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도는 기존 주택관리사를 대상으로 운영했던 주택관리업무 경력관리시스템을 공동주택관리 지원센터로 전환했다.
공동주택 입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과 정보 공유 플랫폼인 셈이다.
센터에서는 입주민이 필요로 하는 경남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검수결과와 하자판정기준 등을 제공한다.
입주 이후 공동주택을 관리하기 위한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과 공동주택 감사 결과, 각종 유권해석 사례도 제공해 투명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한다.
도내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아파트를 공개해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상생하는 모범 사례를 공유한다.
오래된 공동주택 안전과 거주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년이 지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관리 재능기부단 점검 사례와 각종 시설물 유지보수 정보도 제공한다.
공공연하게 이뤄지던 공사·용역비 부풀리기와 담합으로 말미암은 폐단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주택 공사·용역 원가 자문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민 절반 이상이 사는 공동주택은 도민 삶의 질과 직접 연관돼 있다"며 "공동주택 생활자에 대한 맞춤형 정보가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동체생활 문화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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