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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팀, 인삼 약리물질 관련 새 유전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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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팀, 인삼 약리물질 관련 새 유전자 발견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대 연구팀이 인삼의 약리 물질인 진세노사이드의 구조를 다양하게 하는 새로운 유전자 8개를 밝혀냈다.
서울대는 식물생산과학부 양태진 교수·약학과 성상현 교수 연구팀이 인삼에서 진세노사이드의 생산을 증가시키는 식물 호르몬 연구를 통해 새로운 유전자 8개를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지난달 별세한 성 교수의 유작 논문으로 의미가 크다고 서울대 관계자는 전했다.
인삼의 약리 작용은 다양한 진세노사이드로부터 나온다. 진세노사이드는 여러 당 분자가 결합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인삼에서만 발견되는 특이 성분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유전자들이 진세노사이드의 생합성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를 토대로 진세노사이드 생합성(생물 안에서의 합성) 대사경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현재 진세노사이드를 대량생산하고자 하는 시도가 활발하다"며 "이번 연구가 신약후보물질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논문은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이달 게재됐다.
p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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