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中소비주, 장쑤성 韓 단체관광 허용에 동반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중국 장쑤(江蘇)성 지역에서 한국행 단체관광이 허용됐다는 소식에 30일 장 초반 화장품 등 중국 소비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화장품[123690]은 전 거래일보다 11.46% 오른 1만6천50원에 거래됐다.
코리아나[027050](5.44%), 코스맥스[192820](4.70%), 토니모리[214420](4.07%), 한국콜마홀딩스[024720](3.87%), 에이블씨엔씨[078520](3.36%),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3.34%), 제이준코스메틱[025620](3.25%), 잇츠한불[226320](3.10%), 아모레퍼시픽[090430](2.87%), 한국콜마[161890](2.73%) 등 다른 화장품주도 상승했다.
신세계[004170](5.22%),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4.25%), 호텔신라[008770](2.82%) 등 면세점과 유통 관련 종목의 주가도 함께 올랐다.
중국 여행업계에 따르면 장쑤성 난징(南京)시 국가여유국은 이날 관내 여행사를 소집해 한국행 단체여행 재허용 방침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장쑤성의 난징시, 쑤저우(蘇州)시, 우시(無錫)시의 여행사들은 한국 단체 관광객을 모집할 수 있게 된다.
'사드 보복' 이후 한국 단체관광이 다시 허용된 지역은 베이징(北京)시, 산둥(山東)성, 후베이(湖北)성, 충칭(重慶)시, 상하이 등 6개 성·직할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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