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도의원'…경남도의회 산청서 1박 2일 연찬회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의회는 29일 산청 한방가족호텔에서 의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오는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의 연찬회는 의원 역량을 높여 공부하는 도의원상을 구현하고 의원 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려고 마련됐다.
특히 도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등이 진행되는 제357회 정례회가 다음 달 4일부터 열림에 따라 이번 연찬회에서는 도민을 대신해 도정을 견제·감시하는 실무형 정책연수에 초점을 둔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의정활동'이라는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에 맞는 정책을 실행할 수 있는 사례와 방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또 동의본가 한의원을 방문해 항노화산업을 체험하고 발전방향을 점검한다.
30일에는 제6차 산업을 선도하는 함안군 승마공원을 방문해 말산업 육성과 관련한 현황을 청취한다.
김지수 의장은 "11대 도의회가 개원하고 나서 2개월간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장 인사검증 협약식과 의원 역량 강화 교육 등 도민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도민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민원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 입법 기능을 강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도민 안정과 행복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자"고 말했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