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에인절스에 한 점 차 승리…오승환 휴식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콜로라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에인절스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1게임 차 뒤처진 지구 2위였던 콜로라도는 시즌 72승(60패)째를 거두며 애리조나를 압박했다.
콜로라도는 1회초 찰리 블랙먼의 2루타와 카를로스 곤살레스의 결승 2점 홈런을 앞세워 선취점을 냈다.
5회말 에인절스에 1점을 내줬지만, 7회초 이안 데스몬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2점 차를 유지했다.
콜로라도 두 번째 투수 스콧 오버그는 8회말 1점을 허용, 다시 2점 차로 쫓겼다.
9회말 등판한 콜로라도 마무리 웨이드 데이비스는 1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28일 에인절스전에서 8회말 2사 만루에서 등판해 시즌 5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던 오승환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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