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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예산] 대구시 전년도 수준, 경북도는 소폭 줄어(종합)
"국회 심의서 증액 기대"…원전·지진 관련 사업비는 깎여



(대구·안동=연합뉴스) 김용민 이승형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는 2019년 정부 예산안에서 각각 2조8천900억원과 3조1천63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도와 비교할 때 대구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경북은 839억원 줄었다.
시·도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가투자예산 증액이 예상돼 전년도 수준 예산 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경북도의 내년도 국비 예산은 SOC 사업이 1조7천290억원(54.7%)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농림수산 6천816억원, 환경 2천420억원, 연구개발 1천891억원, 문화 957억원, 복지 108억원, 기타 2천153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 상주 스마트 팜 밸리 조성 726억원, 포항 세포막 단백질연구소 설립 10억원, 포항 수중건설로봇 2단계 사업 20억원,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13억원, 재난현장 활용 로봇 기술개발사업 6억원, 의료·복지시설 보강 47억원 등이 반영됐다.


4차산업과 혁신성장 등 관련 신규 사업 15건에도 869억원이 편성돼 내년부터 사업에 들어간다.
그러나 신규 사업 가운데 구미 스마트서비스 융합 밸리 조성을 위한 5G 테스트베드 구축, 하회마을 방문객센터 건립 등은 정부 예산안에서 빠졌다.
원자력안전연구센터 설립 등 원자력 관련 국책사업과 경주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립 등 지진대책 사업비, 울릉공항 건설 사업비, 독도탐방사업·독도 영상시스템 설치사업 예산 등도 삭감됐다.
대구는 뇌 연구 실용화센터 건립(7억4천200만원), 미래형 자동차 체험관 조성(20억원),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15억원), 안심∼하양 복선전철 건설(250억원), 대구순환고속도로 건설(592억원), 1t급 경상용 전기차 기술개발(31억원), 신종 미량유해물질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비(41억원) 등이 반영됐다.
반면 한약 유통관리센터 구축,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 첨단 공연예술산업 육성센터 조성, 국립 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 건립 등 예산은 모두 깎였다.
경북도는 주요 SOC 사업이 마무리돼 전년보다 반영액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가투자예산 증액에 총력을 기울여 3조6천억원까지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국회에서 증액될 여지가 있어 실제 확보예산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haru@yna.co.kr yongm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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