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시티투어-부관훼리 결합 여행상품 출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항에서 배를 타고 일본여행을 떠날 때 부산시티투어버스를 타는 여행상품이 생겼다.
부산관광공사 부산시티투어버스는 부산항에서 부관훼리를 타고 일본 시모노세키를 왕복하는 승선권이 결합한 2박 3일 여행상품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에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하루를 보내고 시모노세키에서 자유여행을 하는 상품이다. 2박 3일 일정 중에서 숙박은 배에서 한다.
시티투어버스 티켓 한 장을 구매하면 해운대 방면 '레드라인', 오륙도 방면 '그린라인', 용궁사 방면 '블루라인', 기장 방면 '옐로라인' 등 4가지 라인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티투어버스 관계자는 "시티투어-부관훼리 결합상품은 부산과 일본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며 "지역 명물이 된 2층 오픈탑버스를 타려면 레드라인과 옐로라인을 이용하고 부산역에서 탑승하기 전에 수화물보관센터 '짐캐리'에 짐을 맡기고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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