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안성기·이정재 등 영화인 몰려온다
9월7일 개막식…유명 감독·산악인·산악연맹 관계자도 참석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7일 열릴 개막식에 배우 안성기와 이정재 등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고 27일 밝혔다.
영화제 사무국은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와 참석 게스트 리스트를 이날 발표했다.
개막식에서는 올해의 움피니스트로 선정된 배우 안소희와 방송인 조우종이 사회를 맡는다.
또 영화계와 산악계의 다양한 인사들이 개막식에 게스트로 참석한다.
우선 한국영상위원회 이장호 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전양준 집행위원장,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정지영 위원장, 서울환경영화제 이명세 집행위원장, 아시아나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이자 배우 안성기가 참석한다.
또 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고래사냥' 배우이자 가수인 김수철, '아이 캔 스피크' 김현석 감독, '남극일기' 임필성 감독, '접속' 장윤현 감독, '주유소 습격사건' 김상진 감독 등이 개막식에 함께한다.
지난해까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장을 역임했던 배우 오만석도 그린카펫을 밟는다.
아울러 움피니스트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올해 히말라야-네팔 특별전 홍보대사인 네팔 출신 방송인 수쟌 샤키야, 2018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인 크리스 보닝턴 경, 국제경쟁 심사를 맡은 클라이머 이명희, 제2회 움피니스트이자 산악인 김창호 대장, 아시아산악연맹 이인정 회장, 대한산악연맹 김종길 회장, 한국산악회 정기범 회장, 한국산서회 최중기 회장 등이 개막식을 찾는다.
그린카펫과 개막식 행사 이후엔 가수 김연우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41개국 139편의 산악 영화와 다양한 산악 문화가 소개될 예정이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