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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거래일 연속 상승…외인 매수에 2,300선 '턱밑'(종합)
코스닥 한 달여 만에 800선 회복…원/달러 환율은 5.1원 하락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해 27일 2,3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9포인트(0.27%) 오른 2,299.3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17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올랐다.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은 작년 7월 13∼24일 8거래일 연속 오르고서 약 1년여만이다.
전 거래일보다 4.11포인트(0.18%) 오른 2,297.32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는 2,300선을 넘기도 했다.
코스피가 2,3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9일 이후 11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383억원을 순매수했다. 5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426억원과 429억원어치를 팔았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데 이어 오늘 중국 증시도 오르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며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 우위를 보이는 점도 우호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33%), SK하이닉스[000660](2.08%), 포스코[005490](1.88%), LG화학[051910](1.64%), NAVER[035420](1.45%)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068270](-0.5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6%), 현대차[005380](-0.40%), 삼성물산[028260](-1.21%), 현대모비스[012330](-0.8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2.84%), 철강금속(1.28%), 전기전자(0.79%), 화학(0.64%), 금융(0.60%), 섬유의복(0.43%) 등이 올랐다.
그러나 건설(-2.96%), 기계(-2.26%), 종이목재(-1.40%), 보험(-0.96%) 등은 약세였고 특히 비금속광물(-4.05%)의 낙폭이 컸다. 이 업종의 구성 종목인 한일현대시멘트(-14.40%), 성신양회(-13.30%), 부산산업(-10.07%) 등 남북 경협주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 소식으로 급락한 영향이다.
오른 종목은 328개였고 내린 종목은 512개였으며 5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억주였으며 거래대금은 5조7천억원 수준이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976억원의 순매수로 나타났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35%) 오른 801.0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포인트(0.13%) 오른 799.29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우상향으로 방향을 정했다.
코스닥 종가가 800선을 넘은 것은 7월18일 이후 한달여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0억원과 77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천6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035760](2.82%), 신라젠[215600](2.00%), 메디톡스[086900](3.95%), 포스코켐텍(10.06%), 펄어비스[263750](2.13%), 스튜디오드래곤[253450](1.86%)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59%), 나노스[151910](-3.85%), 에이치엘비[028300](-3.97%), 바이로메드[084990](-0.1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6억3천만주, 거래대금은 3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6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30만주, 거래대금은 48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5.1원 내린 달러당 1,113.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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