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서해선 복선전철과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인입철도 건설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이하 석문산단선)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석문산단선은 2020년 완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101호 정거장(가칭 합덕역)에서 아산국가산업단지∼송산지방산업단지∼석문산단(총연장 31㎞)을 연결하는 것으로, 사업에 국비 9천380억원이 지원된다.
예타 결과는 한국개발연구원의 기초조사와 경제성·정책적 분석을 거쳐 내년 하반기께 발표된다.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비 대비 통행시간과 환경비용 절감 등 편익 측면에서 높게 나와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석문산단선이 건설되면 충남 서북부권의 새로운 광역철도교통망으로서 석문산단 분양 활성화와 서북부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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