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브랜드경쟁력지수 4년째 호텔 1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롯데호텔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4년 연속 호텔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브랜드 가치 중심의 경영 마인드 확산과 가치 향상에 목적을 두고 2003년 개발해 2004년부터 매년 발표되는 국내 대표 브랜드경쟁력 측정 지표다.
롯데호텔은 토종 브랜드로 최다인 30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면서 경쟁사 대비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전 체인의 표준화된 질 높은 서비스 제공, 이용 고객의 높은 평가로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신라호텔이 2위에,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인터컨티넨탈호텔,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이 공동 3위에 각각 올랐다.
롯데호텔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톱3 호텔 브랜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롯데호텔모스크바(2010년)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2013년), 베트남 호찌민(2013년)과 하노이(2014년), 괌(2014년), 뉴욕(2015년), 미얀마 양곤(2017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2018년) 등에 진출해 현재 국내 19개, 해외 11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김정환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은 각 도시에서 세계 유수의 호텔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수십 년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꾸준한 서비스 품질관리로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체인호텔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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