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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재래닭 '오계' 유전체 지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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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재래닭 '오계' 유전체 지도 작성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촌진흥청은 27일 우리나라 재래닭인 '오계(烏鷄)'의 유전체 지도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로 검은 닭의 유전적 기준(참조 서열)을 마련한 것으로, 지금까지 닭의 유전적 기준은 '아프리카 야생닭' 한 품종뿐이었을 뿐 검은 닭은 유전적 기준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오계'를 바탕으로 중국의 '실키', 인도네시아 '아얌 쯔마니' 등 세계 검은 닭의 특성을 파악할 최초의 유전자 안내 지도를 작성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전체 지도 연구는 한양대학교와 함께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유전체 연구 분야 국제학술지인 '기가사이언스' 7월호와 '국제분자과학회지' 8월호에 게재됐다.
농진청 관계자는 "'오계'의 유전자 정보는 품종 식별의 열쇠가 될 수 있다"며 "우리 유전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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