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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 152㎜ 폭우…비상근무 전북도 "현재까지 큰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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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에 152㎜ 폭우…비상근무 전북도 "현재까지 큰 피해 없어"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지역에 태풍 솔릭에 이어 집중호우가 계속됨에 따라 전북도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전북도는 26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태풍 솔릭에 이어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비상 1단계 소집을 발령했다.
오후 8시 현재 도내 14개 시·군중 남원시에 호우경보가, 장수군과 순창군에 호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늘 새벽부터 내린 비로 오후 7시 50분 현재 남원시가 152㎜, 장수군 142.5㎜, 진안군 122㎜, 순창군 98㎜, 전주시 71.6㎜의 강수량을 보였다.
특히 지리산 뱀사골에는 오늘 하루에만 245㎜의 폭우가 쏟아져 하류 지역 범람 등 피해가 우려된다.


전북도재해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아직 없다"면서 "침수가 우려되는 저지대에서는 모래주머니와 차수판을 미리 준비하고 언덕 밑 거주민들은 대피소와 비상연락망을 사전에 숙지해 달라"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반이 약화한 상태에서 더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산사태 또는 지반붕괴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군이 모두 협조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lc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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