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88.08

  • 338.41
  • 6.84%
코스닥

1,144.33

  • 45.97
  • 4.19%
1/3

라오스 댐사고 원인은 자연재해?…국제 전문가 언급 주목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라오스 댐사고 원인은 자연재해?…국제 전문가 언급 주목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라오스 댐사고 원인은 자연재해?…국제 전문가 언급 주목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지난 7월 말 발생한 라오스 수력발전소 보조댐 사고의 원인을 놓고 논란이 있는 가운데 조사에 참여 중인 국제 전문가가 인재가 아닐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라오스 일간 비엔티안 타임스에 따르면 국제대형댐위원회(ICOLD)의 안톤 슐라이스 박사는 "이런 성격의 사고는 어느 나라에서나,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최첨단 기술을 쓴 선진국들에서도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슐라이스 박사는 최근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댐 붕괴의 정확한 상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오는 10월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댐 설계에 대한 평가와 조사, 정보 수집을 끝내고 이번 일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전문가 2명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술릿 총리는 슐라이스 박사 등 ICOLD 회원과 도쿄전력 관계자 등에게 라오스 정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댐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7월 23일 밤 라오스 남부 아타프 주에서 SK건설이 시공한 수력발전소 보조댐이 무너지는 바람에 5억t의 물이 한꺼번에 아랫마을을 덮쳤다. 지금까지 40명에 가까운 주민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실종자는 100명에 달한다.
    또 이재민 7천 명가량이 여전히 임시 거주처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을 두고 SK건설 측은 기록적인 폭우로 보조댐이 무너졌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사고 전 열흘간 무려 1천㎜가 넘는 비가 내렸고, 사고 하루 전에도 438㎜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는 설명이다.
    반면 라오스 정부 관계자들은 부실시공 가능성 등을 제기했고, 매년 우기에 예상되는 많은 비를 견딜 수 있도록 댐을 시공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입장을 밝혀왔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