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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로 지구 얼음 두께 재는 최첨단 위성 내달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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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로 지구 얼음 두께 재는 최첨단 위성 내달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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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저로 지구 얼음 두께 재는 최첨단 위성 내달 발사
    NASA, 0.5㎝ 차이 측정 '아이스샛-2' 마무리 준비 중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지구온난화로 위협받고 있는 극지방의 얼음 변화를 재기 위해 최첨단 레이저 측정 장비를 장착한 위성이 내달 중순에 발사된다.
    미국항공우주국은 '아이스샛(ICEsat)-2' 위성 발사를 위한 최종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준비가 순조로울 경우 다음 달 15일 오전(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이를 델타Ⅱ 로켓에 실어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스샛-2는 지구 500㎞ 상공 궤도를 돌면서 '첨단지형레이저고도계시스템(ATLAS)'이라는 레이저 측정 장비로 얼음 두께의 변화를 0.5㎝까지 기록할 수 있다.
    NASA는 지난 2003년 아이스샛을 발사해 7년간 얼음 두께를 측정하다가 수명이 다하자 위성대신 항공기를 이용해 '아이스브릿지(IceBridge)'라는 이름으로 주요 지역의 얼음 변화만 추적해 왔다.
    ICESat-2 Adds the Third Dimension to Earth
    약 10억달러가 투입된 아이스샛-2가 궤도에 투입되면 3차원으로 빙상과 빙하, 해빙 등의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함으로써 앞으로의 해수면과 기후변화를 예측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형 경차 크기인 이 위성의 핵심은 ATLAS로 지구 표면의 얼음에 6개의 레이저 빔을 초당 1만회 발사한 뒤 이 빔 속의 광자가 되돌아오는 속도를 10억분의 1초까지 측정해 얼음의 두께를 잰다. 옛 아이스샛이 레이저 빔 하나만 활용한 것과 비교해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아이스샛-2의 임무는 3년으로 예정돼 있지만 10년 이상 작동할 수 있는 연료를 갖고 있어 NASA의 결정에 따라 임무가 연장될 수도 있다.


    아이스샛-2 운용팀은 발사 뒤 2개월 가량 시험 운용을 거친 뒤 본격적인 얼음 두께 측정에 나서게 되며, 이 측정 자료들은 과학자들에게 공개된다.
    운용 담당 부책임자인 과학자 톰 노이먼은 "인간이 눈 깜짝할 사이인 0.5초에 아이스샛-2는 레이저 빔 6개를 통해 각각 5천회에 달하는 측정을 한다"면서 "앞으로 3년간 매일, 매시간, 매분에 걸쳐 이런 측정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eomn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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