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의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2005년=100 기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상승한 100.9를 기록했다고 총무성이 24일 발표했다.
이는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수치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CPI가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19개월 연속이다.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휘발유 등 에너지 관련 품목의 상승이 주요인이다.
그러나 이런 수치는 일본은행이 내걸고 있는 정책목표인 2% 물가 상승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CPI 상승률은 지난 4, 5월 0.7%, 지난달과 이달 0.8%로 큰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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