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권도시범단 무주 태권도원에 모인다"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세계태권도시범단이 참가하는 2018 글로벌태권도시범페스티벌이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23일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은 KTA(대한민국태권도협회) 시범단을 비롯해 캐나다, 러시아, 베트남 등 11개국 160여명의 태권도 시범단원이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시범페스티벌을 연다.
시범단은 이론·실기 교육과 태권도원 투어, 태권도 합동훈련, 국가별 시범훈련 등을 진행한다.
9월 1∼2일 오후에는 무주 반딧불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태권도 시범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선수 대부분이 각국의 대표선수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대륙별 주요 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경력이 있어 수준 높은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욱 이사장은 "겨루기·품새 등에 비해 태권도 시범은 국제적인 교류가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태권도 시범에 대한 기술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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