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태풍만 잘 지나가면…경기도 벼농사 '평년작' 예상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태풍만 잘 지나가면…경기도 벼농사 '평년작' 예상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태풍만 잘 지나가면…경기도 벼농사 '평년작' 예상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한반도로 접근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이 무사히 지나가고 앞으로 기상여건만 나쁘지 않다면 올해 경기도 벼농사는 평년작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농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벼 생육상황 조사 결과 올해 도내 벼 출수기는 높은 기온 등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사흘, 평년보다는 평균 이틀 빨랐다.
    포기당 이삭 수도 올해 23.2개로, 지난해의 23.0개, 평년의 24.1개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삭 당 벼 낱알 수는 올해 85.9개로, 지난해 80.8개 및 평년 83.6개보다 많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에 따라 올해 10a당 벼 생산량이 태풍 피해가 없고, 기상여건만 나쁘지 않다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도내 10a당 쌀 생산량은 482㎏이었다.
    다만,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재배 벼 품종의 60∼70%가 중·만생인 가운데 이번 작황 조사가 조생종 중심으로 이뤄진 데다가 태풍이 다가오고, 앞으로 기상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몰라 올해 도내 쌀 작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도내 벼 생산량 예측치는 오는 10월 조사 때 비교적 구체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10a당 쌀 생산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늘더라도 도내 쌀 총생산량은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도내 벼 재배면적은 7만5천600여㏊로, 지난해 7만8천여㏊보다 2천400여㏊ 정도 감소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도내 쌀 총생산량이 지난해 38만여t보다 2천여t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