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남동공단 공장 화재로 9명 사망…불길·유독가스 번져 대피못해
인천 남동공단 내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망자 9명 가운데 7명이 공장 4층 내부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남동공단 내 전자제품 제조회사인 세일전자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8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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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풍 동반 태풍 '솔릭' 북상…전국 시·군, 일찌감치 비상태세
오는 23일을 전후해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관측돼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자 이에 발맞추듯 전국 지방자치단체도 일제히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태풍 세력이 거셀 때 가장 먼저 영향권에 접어드는 제주도는 잔뜩 긴장하며 일찌감치 비상태세를 갖췄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대비 비상 1단계에 돌입해 사전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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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산가족상봉] "버리고 나와 미안해" 안타까운 대화도 지속
"어머니가 생전에 매일, 장독대 알지요. 장독대에 물 떠놓고 10년을 기도하셨어요. 형님 무사히 돌아오라고…."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북측 형 리종성(86) 씨를 만난 남측 이수남(77) 씨는 21일 단체상봉 중에 "옛날엔 집안에서 장독대가 가장 중요한 장소였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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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막살인 피의자, 노래방 도우미 문제로 살해한듯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피의자는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 손님으로 온 피해자가 도우미를 불렀다가 교체까지 요구하자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21일 살인 및 사체훼손 등 혐의로 변모(34ㆍ노래방 업주)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변씨는 지난 10일 새벽 안양시 소재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 A(51)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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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총 난사 귀농인 "상수도 문제 갈등·민원처리 불만에 범행"
경북 봉화에서 21일 엽총으로 공무원 등 3명을 사상한 귀농인 김모(77)씨는 이웃과 상수도 문제로 갈등을 빚었고 민원처리에 불만을 가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수사 중인 봉화경찰서는 "김씨가 이웃 주민과 상수도 사용 등 문제로 갈등을 겪어오다 1차 범행을 했고 이 민원처리 등에 불만을 품어오다가 면사무소를 찾아가 2차 범행을 한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 제공][https://youtu.be/Ig2FB3D_n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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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주도성장 "폐기"vs"유지" 기재위 공방…김&장 갈등도 논란
여야는 최근 고용지표가 악화한 것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소득주도 성장의 성패로 볼 수 있는지를 두고 21일 국회에서 공방을 벌였다. 야당은 정부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일자리 예산 확대 등을 추진했음에도 취업자 증가 폭이 급격히 축소하는 등 부작용이 명확해지고 있다며 경제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궤도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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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공정위 전속고발제 폐지…담합 과징금 한도 최고 2배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1일 공정거래법 개편과 관련해 가격담합, 입찰담합, 시장분할 등의 위반 행위에 대한 전속고발제를 폐지하고, 담합 등에 부과하는 과징금의 최고 한도를 올리기로 했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 당정협의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회의 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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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스님 10개월만에 퇴진…조계종 차기 경쟁 구도로
은처자 의혹 등으로 종단 안팎의 사퇴 압력을 받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결국 퇴진했다. 설정 스님은 21일 기자회견을 열어 마지막 소회를 밝힌 뒤 수덕사로 떠남으로써 약 10개월 만에 총무원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동안 조계종은 설정 스님의 퇴진 여부와 퇴진 시점 등을 놓고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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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집값 급등에 '공시가격 인상' 카드 꺼낸 국토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올해 집값 급등 지역의 공시가격에 대한 큰 폭의 인상 계획을 밝힌 것은 최근 서울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정부는 이미 상반기에 주택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유형별·지역별 현실화율이 달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많은 만큼 이를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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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게임- 태권도 이다빈, 2회 연속 금메달…여자 +67㎏급 정상
이다빈(22·한국체대)이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다빈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여자 67㎏초과급 결승에서 칸셀 데니스(카자흐스탄)를 27-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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