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아프리카협력포럼, 내달 3일 베이징서 개막…시진핑 참석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이 오는 9월 3일 베이징(北京)에서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20일 밝혔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포럼은 3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주제는 '협력과 공영, 더 긴밀한 중-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건설'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하며, 강연 등 관련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 대상은 아프리카 관련 지역 기구와 국제기구 대표 등이다.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은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에 평등한 관계와 상호이익을 위해 구성된 다자간 대화 기구다. 지난 2000년 처음 개최된 포럼은 이후 3년마다 중국과 아프리카를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