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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태풍 '솔릭' 대비 휴가 복귀령…완도군수 국외출장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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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태풍 '솔릭' 대비 휴가 복귀령…완도군수 국외출장 취소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가 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대비해 '휴가 복귀령'을 내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오후 전남도청 정철실에서 시장·군수들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태풍 대비책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지난 6년간 큰 풍수해가 없어 공직자들의 대응이 소홀해질 수 있다고 보고 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아달라고 강조했다.
휴가 중인 직원들은 복귀하도록 했다.
솔릭이 큰 피해 없이 그동안 폭염, 가뭄으로 달궈진 육지와 바다를 식히는 '효자 태풍'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김 지사는 주문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날 예정된 국외 출장을 취소하고 인천공항에서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 군수는 이날부터 24일까지 홍콩과 베트남에서 지역 특산물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 나설 계획이었다.
지난 16일 발생한 솔릭은 중형급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채 북상 중이다.
오는 22일께 전남 연근해에 근접해 23일 새벽에는 목포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도는 23일까지 해안가 침수 우려 지역 21곳, 산사태·축대 붕괴·급경사지 등 228곳에 대한 점검과 예찰 활동을 하기로 했다.
농작물이나 비닐하우스, 수산 양식시설, 선박 등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안내도 강화한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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