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운대리 분청사기 가마터 1기 추가 확인
(고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대표적인 도자 유적지인 전남 고흥군 운대리에서 분청사기 가마터 1기가 추가로 확인됐다.
20일 고흥군에 따르면 운대리 분청사기 18호 가마터를 조사하던 중 추가로 가마터 1기와 배수로 1기가 확인됐다.
이번에 발견된 가마터는 14.4m로 가마에 불을 지피는 '봉통부'에서 가마 내부까지 잘 남아 있어 학술적으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마는 반지하식 구조로 폐기장에서는 사발과 접시 등 분청사기 파편이 확인됐다.
1980년에 운대리에서는 15세기 말로 추정되는 가마터가 처음 발견됐고, 현재까지 27기의 가마터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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