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양심적 병역거부자 근무지, 교도소·소방서·119분야 우선 검토
정부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대체복무 기관으로 교도소·소방서·119 분야 등을 우선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관이 대체로 합숙 가능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대체복무 인력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나서다. 국방부는 이들 기관을 우선 고려한 대체복무제 시행안을 이달 중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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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040 세대 취업자 월평균 14만명↓…40대 역대 최대 급감
올해 들어 한국경제의 허리 격인 30∼40대 취업자 수가 월평균 14만명씩 빠르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취업자 감소폭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15세 이상 전체 취업자 증가 규모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작은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일자리 쇼크가 장기화면서 실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오랜 기간 100만명을 상회하고,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와 구직단념자마저 기록적으로 늘어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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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65년만에 만납니다"…이산가족 상봉단 오늘 속초 집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하는 남측 가족들이 65년 만에 성사된 북측 가족들과의 간절한 만남을 하루 앞두고 19일 강원도 속초에 집결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20∼22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1회차 상봉행사에 참여하는 남측 이산가족 89명은 이날 오후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방북 교육을 받은 뒤 기대와 설렘 속에 하룻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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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더 오른다"…용산·강남 중개업소 "문 닫고 영업 중"
대대적인 정부 합동 현장점검도 서울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 8월 둘째 주 과열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진 일제 단속으로 인해 용산과 강남 재건축 단지 일대 상당수 공인중개사 사무소가 문을 걸어 잠갔지만, 매수를 희망하는 문의 전화는 끊이지 않았다. 더 나올 규제가 많지 않다는 분석 속에서 개발 호재가 남아있는 비강남권은 매물이 없어 거래를 못 하는 상황이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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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카르타·팔렘방 AG 개막…남북 역대 11번째 감동의 공동입장
세계 최대의 섬나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밤하늘에 아시아 인구 45억 명이 뿜어낸 에너지가 크게 용솟음쳤다. 아시아 최대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인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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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피 아난 별세에 전세계 충격·애도…"위대한 친구 잃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18일(현지시간)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에서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의 별세 소식을 깊은 슬픔으로 접했다"면서 "그는 (세상을) 선(善)으로 이끄는 힘이었고 많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나는 그를 좋은 친구이자 멘토라고 부르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애도했다. 그러면서 "아난 전 총장은 여러 면에서 유엔 그 자체였다"면서 "그는 평직원에서부터 시작해 독보적인 위엄과 결단력으로 유엔을 새천년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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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인 줄 알았더니' 더위 계속…서울 최고 32도
일요일인 19일 전국에 전날과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이어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에 27∼34도 수준으로 예보됐다. 서울은 최고 32도까지 오르겠으며, 내륙 지방은 대부분 31∼33도까지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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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호 태풍 '솔릭' 다음 주 우리나라 직접 영향 줄 수도
제19호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틀 전 괌 주변에서 발생한 '솔릭'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천19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한 상태다. 발생 초기 강도는 '약'이고 크기는 소형이던 '솔릭'은 현재 강도 '강', 크기 중형으로 성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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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방북' 속내복잡 美 "中, 지렛대 활용 北비핵화 견인해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내달 평양 방문설에 미국의 속내가 복잡한 흐름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등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다시금 탄력을 받게 된 가운데 시 주식의 평양 방문이 현실화될 경우 북·중간 밀착이 변수로 떠오르면서 북미 대화의 방정식이 더 복잡하게 꼬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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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극심한 분란…총무원장 감금설까지 나돌아
총무원장 퇴진을 둘러싼 대한불교조계종의 혼란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사상 초유의 총무원장 탄핵 사태를 맞은 가운데 각 세력이 얽히고설켜 막장극 같은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퇴진 여부를 떠나 조계종의 극심한 내홍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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