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16일 오전 11시 37분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남방 1.3㎞ 해상에서 모터보트 한 척이 표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을 투입해 A(54)씨 등 낚시꾼 6명을 구조하고, 고장 난 모터보트를 인근 덕적도 진리 선착장까지 예인했다.
A씨는 해경에서 "오전 11시쯤 지인 5명과 함께 덕적도와 문갑도 사이 해상에서 낚시하려는데 갑자기 모터보트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 모터보트는 연료공급 계통이 고장 나 표류한 것"이라며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할 때는 출항 전 반드시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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