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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장관,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족 초청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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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장관,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족 초청 오찬
"국가 위해 헌신한 군인·유족에 최고의 예우"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16일 용산 국방컨벤션으로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족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찬에서 "지난 7월 3일 국무회의 때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인·유족에 최고의 예우를 하는 것이 국가의 책임이다'라는 뜻을 전하기 위해 오늘 오찬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위해 발의된 특별법이 지난달 17일 시행됨에 따라 이달 6일 유족들에게 '전사' 기준에 상당하는 추가 보상금을 지급했다.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족들은 2002년 당시 '일반순직' 보상금만 받아 이후 논란이 된 바 있다.
송 장관은 "군인의 길을 걷는 모든 장병이 자신의 직책을 수행하다 부상하거나 사망하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대통령의 통수이념이며, 국방부는 이를 충실히 실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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