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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구세 3% 이상' 교육부문 예산 편성키로
20일 부산교육청과 공동 협약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부산진구가 구세의 3% 이상을 교육부문에 투자하기로 했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진구는 오는 20일 오후 교육청 2층 전략회의실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진구 만들기'를 위한 공동 협약을 맺는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석준 교육감과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협약에서 부산진구는 부산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구세의 3% 이상을 교육부문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한다.
지원 분야는 다행복교육지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친환경 학교급식 등이다.
부산지역 기초단체는 교육경비지원 비율을 조례에서 '당해 회계연도 구세의 3% 범위'로 규정해 놓고 있다.
이 조례 때문에 올해 지방세 대비 부산 16개 구·군 기초단체의 교육지원 경비는 평균 2.35%에 그쳤다.
이는 서울(9.47%)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인천(7.91%)에 비해서도 크게 낮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진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해 교육의 공공성 확보와 교육격차 해소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소질·적성 중심의 진로교육을 강화하고자 진로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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