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해상 조업 중이던 어선에 불…인명피해 없어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16일 오전 4시 40분께 경남 통영시 좌사리도 인근 해상에 있던 4.9t 연안자망 어선 A호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배에 홀로 타고 있던 선장 B(50)씨를 구조하고 오전 6시께 화재 진압을 마무리했다.
B씨는 외상은 입지 않았지만 화재로 놀라 공황장애 상태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통영해경은 "조업 중 갑자기 기관실에서 '펑' 하고 불길이 올랐다"는 B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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