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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내버스 11년째 무분규 임금협상…시급 3.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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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내버스 11년째 무분규 임금협상…시급 3.8% 인상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 시내버스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하며 11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세웠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대전지역버스노조는 전날 열린 제6차 협상에서 '2018년 시내버스 임금 및 단체 협상'을 타결했다.
노사는 협상에서 시급을 3.8% 인상하는 협약에 합의했으며 주5일 초과 근무에 대해 휴일 근로로 인정하는 등 운수 종사자의 안전 운행과 사기 진작을 도모했다.
노사는 지난 4월 24일 1차 협상을 시작하면서 청원휴가 요건 및 임금 인상 폭 등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어 왔다.
그러나 교섭을 이어오면서 과도한 임금 인상은 재정 부담을 가중하고 서민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 양측이 양보해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노사는 임금 인상액 조기 지급으로 근로자 생활 안정을 돕는 한편 시민에게 공적 기능을 담당한다고 자부하고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결의했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11년째 무분규 타결은 노사정 상호 신뢰관계에 기초한 합의 결과"라며 "대전시도 주 52시간 근무 등 운수 종사자 근무여건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k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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