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16∼19일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 일대에서 '역동하는 해양제전! 함께 여는 행복 속초'를 주제로 '제13회 전국해양 스포츠제전'이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그 저변을 넓히고자 2006년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 대회다. 지난해까지 누적으로 선수와 관람객 250만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요트, 카누, 철인 3종, 핀수영 등 공식 경기 4종이 열린다.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바다 수영, 카이트보딩이 번외경기로 펼쳐진다. 행사에 걸린 메달 수는 금메달 410개, 은메달 414개, 동메달 418개 등 총 1천242개다.
공군 블랙이글스의 공중 에어쇼, 보트·수상오토바이 등 해양레저체험, 생존 수영체험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제전을 통해 국민이 해양레저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레저관광을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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