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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운행 KCC 산업단지 공용 통근버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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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운행 KCC 산업단지 공용 통근버스 '호응'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가 울주군 두서면에 조성 중인 KCC 울산산업단지에서 올해 처음 운행하는 공용 통근버스 사업이 많은 기업체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내년 말 준공 예정인 KCC 산단에는 현재 32개 기업, 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그러나 울산 시내에서 30㎞ 이상 떨어진 외곽에 있고 대중교통이 부족해 산단 입주 기업체 직원들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울산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남구 신복로터리와 울주군 삼남면사무소를 기점으로 하는 2개 노선의 공용 통근버스를 운행했다.
통근버스는 출퇴근 대중교통 역할을 톡톡히 하며 3개월 동안 2천100여 명이 이용했다.
노선별로 45인승 대형버스가 출퇴근 각각 1회 운행한다.
신복로터리 노선의 경우 출근 통근버스는 오전 6시 45분 무거동 남운프라자 앞에서 출발해 범서읍 구영리를 경유한 뒤 곧장 산업단지로 간다.
삼남면사무소 노선은 오전 6시 50분에 삼남면사무소에서 출발, 언양읍을 거쳐 산업단지로 운행한다.
퇴근은 KCC 산단 내 현대글로비스 뒷길 삼거리에서 오후 5시 10분과 오후 7시 40분에 각각 출발한다. 이어 언양읍을 경유해 신복로터리 방면으로 간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방정부가 산업단지에 기업체 공용 통근버스를 운행하면 국가가 사업비 일부를 지원해준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초 울산시가 고용노동부의 이 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 1억5천600만원을 포함해 2억2천300만원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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