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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예인선서 기름 유출…연안부두에서 8일째 방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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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예인선서 기름 유출…연안부두에서 8일째 방제 작업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연안부두에 계류 중인 324t급 예인선 A호에서 최근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해 8일째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호는 이달 6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로 선체 일부가 기울어졌고, 선체 내부 유류 등이 해상으로 유출됐다.
해경은 사고 초기 A호 선주와 선박관리인으로부터 "연료유 등 선내에 적재된 기름은 없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그러나 선주 측 진술과는 달리 기울어진 선체에서 기름이 계속 유출돼 연안부두 일대 해상이 오염됐다.
이후 인양업체가 기울어진 선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해경은 밝혔다.
A호는 1975년 3월 일본에서 건조돼 2006년 중고선박으로 국내에 도입됐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방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했다"며 "현재 해상 방제는 80% 이상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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