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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국민연금 보험료 20년만에 올린다…연금수령도 65→68세 추진

저출산·고령화와 경제전망 악화 등의 영향으로 국민연금 기금고갈 시기가 애초 2060년에서 2057년으로 3년 빨라져 재정안정을 위해 보험료를 20년 만에 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연금의무가입 나이는 현행 60세 미만에서 65세 미만으로, 연금수령 나이는 65세에서 68세로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기대여명이 높아지는 현실을 고려해 수급연령이 높으면 연금지급액을 깎는 방안도 추진한다. 1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 등에 따르면 두 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 4차 재정계산 결과 보고서를 만들었다. 이 보고서는 오는 17일 열리는 공청회에서 공개된다.

전문보기: http://yna.kr/wWRsbKpDA_d


■ 美합참차장 "北, 시험 중단으로 ICBM 기술 아직 완성 못해"

폴 셀바 미국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시험 중단 결정으로 인해 아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완성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셀바 미 합참차장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 공군협회 조찬 모임에 참석해 "북한은 ICBM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필요한 마지막 두 가지 기술을 아직 완성하지 못했다는 것이 우리의 평가"라고 말했다. 셀바 차장은 "우리는 (북한이) 신뢰할 수 있는 재진입체에 대해 시연한 것을 본 적이 없고, 폭발시키고자 할 때 실제로 폭발하는 그런 시스템을 가능케 하는 믿을 수 있는 장전, 격발, 신관 시스템에 대한 시연도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yna.kr/2WRwbKfDA_E


■ 상암서 오늘 남북 노동자 축구경기…3만여명 관람

3년 만에 개최된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축구경기가 11일 오후 4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노총 대표팀과 북측 조선직업총동맹(직총) 건설노동자팀, 민주노총 대표팀과 직총 경공업팀의 2개 경기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양대 노총 조합원과 서울시민 등 3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주최 측은 보고 있다.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는 1999년 평양 대회, 2007년 경남 창원 대회, 2015년 평양 대회에 이어 네 번째다. 남북 민간교류행사인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는 민간 부문의 통일 열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왔다.

전문보기: http://yna.kr/S9RabKBDAZz


■ 기무사 문건·통상 계엄문건과 정밀대조…곳곳에 의심 정황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을 수사하는 민군 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은 문건 곳곳에서 통상적인 계엄령 대비문건과 어긋나는 내용을 발견하고 작성경위를 면밀히 따져보고 있다. '계엄해제 무력화' 방안 등 통상 문건에서 벗어난 내용들이 내란이나 군사반란 의도를 의심케 하는 정황이라고 보고, 이를 작성한 실무자들의 진술을 분석하면서 '윗선' 소환을 준비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oaREbKPDAZk


■ 일상이 된 '무더운 밤'…서울 21일·여수 24일 연속 열대야

전국 곳곳에서 무더위에 밤잠을 설치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까지 밤사이 최저기온은 서울(26.4도), 제주(27.8도), 인천(27.3도), 청주(26.9도), 대전(26.9도), 수원(26.8도), 여수(26.4도) 등 곳곳에서 25도를 넘었다.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열대야라고 한다.

전문보기: http://yna.kr/uWR0bKKDA_H


■ 갤노트9 미국서 '벌써 1+1 세일'…"노트 팬 모일 것"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9일(현지시간) 공개된 다음날부터 미국 현지에서 반값 혹은 '1+1' 프로모션과 함께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10일(현지시간) 오후 찾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인근 T-모바일 매장에서는 전날 공개된 갤럭시노트9이 진열돼 있고 기기 옆에는 '50% 오프'라는 말이 큼직하게 쓰여 있었다. 이곳 매장 직원은 "사전예약 한정으로 삼성 디바이스를 보상판매(trade-in)했을 때 요금 크레딧으로 50%를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며 "할인 프로모션이 있기 때문에 전작만큼 인기가 있을 것 같다. 이미 오늘 하루 3명의 고객이 사전예약을 하고 갔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yna.kr/fWRMbK.DA_6


■ 미중 무역전쟁 4개월…경제지표는 미국이 '한판승'

장기화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서 분위기가 미국에 유리한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주력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주고받는 공방이 이어진 4개월 동안의 양국의 경제지표를 보면 그런 여건이 잘 나타나고 있다. 이번 무역전쟁은 올해 3월 22일(미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중국의 경제침략을 표적으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5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물리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전문보기: http://yna.kr/49RJbKlDAZ6


■ '천정부지' 휘발유가격 6주째 상승…서울은 1천700원 돌파

국내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약 3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에서 주유소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경우 휘발유와 경유 평균 가격이 지난 2014년 말 이후 처음으로 각각 1천700원과 1천500원을 웃돌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2.5원 오른 1천616.5원을 기록했다.

전문보기: http://yna.kr/r8RybKrDAZe


■ 인천∼서울 광역버스 운행중단 '초읽기'…출근전쟁 현실화되나

인천∼서울 광역버스의 운행 중단 돌입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전문보기: http://yna.kr/uaRvbKRDAZO


■ 오늘 저녁 부분일식 본다…내일 밤에는 별똥별 무리

11일 저녁부터 13일 새벽까지 서쪽과 북동쪽 하늘에서 폭염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식혀줄 천문현상이 잇따라 일어난다. 한국천문연구원(KASI)은 11일 이날 저녁 7시 12분 경남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붉은 해가 달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일식을, 12일 밤부터 13일 새벽 사이에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Perseid)가 북동쪽 하늘에 별똥별을 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분일식은 11일 오후 7시 12분(서울 기준) 시작돼 해가 지는 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전문보기: http://yna.kr/X9RWbKDDAZX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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